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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빚은 하모니

한미특수교육센터 산하
하모니아 앙상블 연주회

하모니아 앙상블 단원들이 공연 직후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앞줄 맨 오른쪽이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

하모니아 앙상블 단원들이 공연 직후 관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앞줄 맨 오른쪽이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빚어낸 하모니가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산하 하모니아 앙상블(지휘 라이언 전)은 지난 20일 애너하임의 구세군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모니 오브 하트(Harmony of Hearts)’란 주제의 기금 모금 콘서트를 가졌다.
 
재외동포청과 가주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콘서트에서 하모니아 앙상블 단원들은 제임스 본드 테마를 비롯한 영화 음악,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청중에게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하모니 오브 하트 콘서트는 내년에 25주년을 맞는 한미특수교육센터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 생애 지원 프로젝트 기금 모금에 착수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전 생애 지원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이 유아기부터 학령기를 거쳐 성인이 됐을 때, 독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 소장은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회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선 전용 공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kasecc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program@kasecca.org) 또는 전화(562-926-20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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