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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가뭄 속 단비’

21~22일 내내 비 예보
평균기온도 크게 떨어져
일부 지역은 첫 눈 예고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뉴욕 일원에 드디어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는 21일 오전부터 비가 예고됐다.  
 
뉴욕주 기준 21일 낮에는 90%의 확률로 비가 예고됐으며, 밤에는 70% 확률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 낮에도 50~80%의 확률로 비가 예고됐고, 밤에는 그 확률이 90%로 높아진다.  
 
평균 기온 역시 21일 낮부터 화씨 51도로 크게 떨어지며, 밤 기온은 화씨 39도로 예상된다. 22일 낮 평균 기온은 화씨 44도, 밤 기온은 화씨 39도로 예고됐다.  
 
다만 주말인 23일부터 24일까지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첫 눈 소식도 예고됐다. NBC에 따르면 뉴욕주 와이오밍카운티의 파이크, 설리번카운티, 얼스터카운티 서부 지역과 뉴저지주 북서부 지역 등 고도가 높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주 설리번카운티, 얼스터카운티 등에는 ‘겨울 날씨 주의보(Winter weather alert)’가 발령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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