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전국 5위, 휴스턴 23위
‘2024 미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 순위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좋아하는 스포츠 팀을 응원하는 비용이 점점 더 비싸지는 가운데, 팬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2024년 최고의 스포츠 도시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미국의 5대 프로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NFL), 프로야구(MLB), 프로농구(NBA), 프로축구(MLS), 프로하키(NHL)와 관련된 50개 이상의 주요 지표를 비교해 미전역 400개 도시 가운데 최고의 스포츠 도시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 주내 도시 중 달라스 카우보이스(NFL), 텍사스 레인저스(MLB), 달라스 매버릭스(NBA), FC 달라스(MLS), 달라스 스타스(NHL) 등 5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달라스는 미전국 400개 도시 가운데 종합 5위(총점 43.2점)를 차지했다. 달라스는 미식축구 부문에서는 전국 2위, 프로농구 부문에서는 15위, 프로하키 부문에서는 17위, 프로축구 부문에서는 22위를 기록했으며 프로야구 부문에서만 258위로 순위가 낮았다.
총점 31점으로 전국 23위에 랭크된 휴스턴은 프로축구 부문 14위, 프로야구 16위, 프로농구 23위, 프로미식축구 부문은 26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휴스턴은 휴스턴 텍산스(NFL), 휴스턴 애스트로스(MLB), 휴스턴 로켓츠(NBA), 휴스턴 다이나모(MLS)를 보유하고 있으나 프로하키 구단은 없다.
프로농구구단 샌 안토니오 스퍼스를 보유한 샌 안토니오는 총점 18.95점으로 전국 40위에 랭크됐다. 샌 안토니오는 프로농구부문에서는 전국 10위, 프로축구 35위, 프로야구 47위, 프로미식축구 부문에서는 10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텍사스 도시들의 순위는 헌츠빌 110위, 오스틴 120위, 프레리 뷰 129위, 나코그도치스 141위, 스테픈빌 152위, 엘 파소 185위, 샌 마코스 194위, 루복 196위, 포트 워스 197위, 칼리지 스테이션 219위, 덴튼 222위, 뷰몬트 227위, 커머스 245위, 알링턴 254위, 코러스 크리스티 282위, 에딘버그 291위, 슈가 랜드 330위, 아마릴로 333위, 미드랜드 359위, 라운드 락 364위, 프리스코 375위 등이다.
미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 전국 1위는 총점 52.16점을 획득한 로스앤젤레스였다. 로스앤젤레스는 프로농구와 프로축구 부문에서 전국 1위, 프로야구는 2위, 미식축구는 4위, 하키는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이 50.8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보스턴은 하키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49.96점을 얻은 피츠버그였는데 피츠버그는 미식축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4위는 46.88점의 뉴욕이었다. 뉴욕은 야구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위 달라스에 이어 6~10위는 마이애미(43.2점), 필라델피아(40.45점), 샌프란시스코(39.16점), 워싱턴DC(37.27점), 신시내티(37.1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시애틀 11위, 덴버 12위, 애틀란타 13위, 시카고 15위, 디트로이트 20위, 클리블랜드 25위, 라스베가스 26위, 탬파 27위, 샌호세 67위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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