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거주지서 일어난 화재로 170번 프리웨이 잠시 폐쇄
화재는 셸던스트리트 고가도로 밑에서 새벽 1시 30분쯤 발생했다. KTLA 방송 등이 보도한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마른 덤불 근처에서 불에 타고 있는 의자, 책상, 기타 물품들을 향해 물을 쏘는 장면이 담겼다.
화재는 약 30분 만에 진압됐고 고가도로의 상황을 확인한 뒤인 4시쯤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남가주 지역에 부는 강풍으로 대형 산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샌퍼낸도 밸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는 19일 정오까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기도 하다.
국립기상청은 시속 15에서 20마일의 강풍과 최대 시속 45마일의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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