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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 공개 시한 법으로 못 박는다

시한 매년 10월1일로 지정 법안
15일 만장일치로 연방하원 통과

각종 오류로 잡음이 이어졌던 2024~2025학년도 연방 무료학자금신청서(FAFSA) 양식 공개 지연의 여파로, FAFSA 양식 공개 시한을 매년 10월 1일로 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15일 연방하원은 매년 10월 1일을 FAFSA 양식 공개 시한으로 지정하는 ‘FAFSA 공개 시한 법안(H.R.8932)’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재 교육부는 매년 1월 1일까지 FAFSA 양식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지만, 통상 매년 10월 1일 공개돼왔다. 하지만 지난해 FAFSA 양식 개편으로 인해 각종 오류가 계속되며 12월 말로 공개가 지연됐고, 이로 인해 신입생들은 대학선택일(디시전데이) 전까지 재정보조 정보도 모른 채 디파짓부터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버지니아 폭스 연방하원의원(공화·노스캐롤라이나 5선거구)은 “FAFSA 양식 공개 지연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이 위태로워졌다”며 “의무 마감일을 지정해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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