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포트워스 공항 전국 22위
연말 할러데이 여행을 위한 미국내 최고의 공항 순위
경제 관련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마켓워치’(MarketWatch)는 미전역 3천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말 여행 계획, 비용, 우려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아울러 연방 교통 통계국(Bureau of Transportation Statistics)의 2023년 항공요금 가격, 항공편 지연률 및 취소율을 분석, 평가해 연말 성수기(11~12월)에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미국내 주요 도시 공항 30곳의 순위를 정했다.
DFW 공항은 연말 할리데이 여행 점수 74.5점을 얻어 30개 공항중 하위권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DFW 공항은 2023년 연말 할리데이 여행 시즌에 항공편 취소율은 0.12%로 낮은 편이었으나 지연율은 15.67%에 달했고 DFW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요금도 평균 422달러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쌌다.
연말 할리데이 여행 점수가 가장 높은 공항은 라스베가스의 해리 레이드 공항으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2위는 올랜도(94.3점), 3위 탬파(93/5점), 4위는 유욕 라과디아(90.5점), 5위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란타(88.1점)이었다. 6~10위는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87.7점), 피닉스 스카이하버(87.6점), 내쉬빌(87.2점), 시카고 오헤어(85.7점), 솔프 레이크 시티(85.4점)의 순이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60.5점으로 최하위인 30위에 랭크됐고 볼티모어/워싱턴이 29위(60.6점), 존 F. 케네디 28위(64.6점), 워싱턴 둘레스 27위(68.1점), 시카고 미드웨이가 26위(68.1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할리데이 시즌에 항공편 지연 및 결항률이 가장 높았던 항공사는 27.4%에 달한 스피릿으로 15개 항공사중 1위였다. 이어 젯블루(26.47%), 프론티어(21.77%), 사우스웨스트(19.54%), 얼리전트(19.47%)의 순으로 높았다.
지연 및 결항률이 제일 낮은 항공사는 리퍼블릭으로 6.28%에 그쳤으며 델타(9.83%), 인데버(10.45%), 유나이티드(11.99%), 엔보이(12.73%)의 순으로 낮았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항공의 지연 및 결항률은 15.46%로 7번째로 높았다.
한편, 마켓워치는 올연말 할리데이 시즌에 여행할 계획이 있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항공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항공요금 대한 알림 설정: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와 같은 많은 웹사이트에서 항공료를 추적하고 염두에 두고 있는 목적지와 여행 시간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알림은 검색한 날짜의 가격 변경을 표시해준다.
▲여행사를 통한 구입 고려: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여행사는 저렴한 여행 패키지와 할인된 항공료 특가 상품을 제공하므로 평판이 좋은 로컬 여행사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리워드 포인트 활용 고려: 상당수 신용카드 업체들이 여행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하며 해당 업체의 플랫폼을 사용해 할인된 항공권을 예약할 수도 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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