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소유 유일 종합병원 할리우드 차병원 A등급
소비자단체 안전도 평가서
가주 128개 병원과 나란히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내 유일한 한인 소유 종합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사진)이 소비자 감시 비영리단체인 립프로그 (Leapfrog)의 2024년 가을 전국 병원 안전도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립프로그는 전국 3000여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의 오류, 사고, 상해, 감염 실태 및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 등 30여 개 이상의 지표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 미만의 병원들이 A등급을 받았으며, 가주에서는 할리우드 차병원을 포함해 128개 병원이 A 등급을 받았다.
할리우드 차병원의 제이미 유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할리우드 차병원의 변함없는 헌신과 의료진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안락함과 안전을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립프로그의 병원 안전도 평가는 예방이 가능한 의료 사고에만 중점을 둔 유일한 병원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료 평가(peer-review)를 거쳐 투명하게 이뤄지며,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등급은 매년 가을과 봄, 두 차례 업데이트된다.
할리우드 차병원의 전체 등급 상세 정보와 병원 내 환자 안전과 관련한 유용한 팁은 HospitalSafetyGrad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24년 설립되어 100년 간 할리우드와 인근 지역 커뮤니티의 건강을 돌봐온 할리우드 차병원은 현재 89개의 간호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50여 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전 세계 7개 국가 91개 병원과 클리닉, 30개의 리서치 및 14개 교육기관, 31개의 바이오/제약/헬스케어 기업을 소유한 차헬스시스템(CHA Health Systems)의 일원으로, 의료 전반의 서비스 뿐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 교육, 생명 공학에 걸쳐 글로벌 차병원 바이오 그룹과 연구의 중심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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