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조지아 가구당 평균 빚 '13만5674불'

전국 평균 14만9000불보다 낮아

WSB TV "부채 상당액은 의료비"
 
조지아주 주민의 가구당 평균 부채액이 13만 5674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주민의 부채 총액은 4906억 7609만 달러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기준 전국 부채 총액은 17조 94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분기보다 1470억 달러(0.8%) 늘어난 금액이다. 모기지 대출 잔액이 750억 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신용 대출(240억달러), 학자금 대출(210억달러), 자동차 대출(180억달러) 순으로 증가폭이 높았다. 주택 담보 대출상품 중 하나인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HELOC) 대출잔액도 70억달러 증가했다.
 
조지아는 3분기 기준 전국 50곳 주 가운데 가구당 평균 부채 기준 25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14만 9000달러에 비해 소폭 낮은 13만 5674달러다.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577달러 높아졌다. 전국 부채액 1, 2위를 기록한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주는 가구당 25만 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 1분기 사이 늘어난 빚만 각각 1169달러, 1075달러에 달한다.
 
가구당 부채 규모가 10만 달러 미만인 곳은 미시시피(7만 7563달러), 웨스트 버지니아(8만 3653달러), 루이지애나(9만 8308달러) 등 6곳이다. 조지아와 인접한 앨라배마(10만 916달러)와 사우스 캐롤라이나(12만 3811달러)도 가구당 빚 보유액이 적다.
 
지역매체 WSB-TV는 조사결과를 두고 "조지아 가계부채의 상당액은 의료비용으로 인한 것"이라며 "주민의 19.5%가 250달러 이상의 의료비 빚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