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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가뭄주의보 발령

지난달 역대 두 번째 가뭄
“뉴요커들 물 사용 주의”

뉴욕시에 가뭄주의보가 발령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시 환경보호국(DEP)은 지난 2일 시 전역에 가뭄 경보를 내렸다.
 
이는 지난달이 1869년 이후 최장 가뭄 기간을 기록한 데 따른 조치다.
 
아담스 시장은 “건조한 시기에 뉴요커들이 물을 최대한 절약하길 당부한다”며 “시에서도 각 기관에 물 절약 방법을 강구하고 시행하라 지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여름 공원 및 수영장에 쓸 물을 미리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시민들에겐 ▶짧은 샤워 ▶세탁기를 가득 채워 돌리기 ▶설거지하며 물 틀지 않기 ▶누수 방지 ▶소화전 잠그기 ▶누수 문제 미해결시 311신고 등의 조치를 당부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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