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조기투표 열기 뜨겁다
조기투표 첫 주말 뉴욕주 70만 명 투표
뉴저지주 약 25만 명 참여해 역대 최고 기록
먼저 조기투표가 시작된 첫 주말 70만 명 넘는 뉴욕 주민들이 조기투표에 참여했다.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6일 37만9421명 ▶둘째날인 27일 32만6279명이 투표하며 총 70만5700명의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그중 상당수가 뉴욕시 유권자(25만7860명)였으며, 44만7840명이 뉴욕시 외 다른 지역의 유권자였다.
카운티별로 보면, 이리카운티 투표자 수가 3만31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먼로카운티(3만817명) ▶올바니카운티(1만735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집계된 뉴욕주 조기투표 참여자 수는, 2020년 대선 당시 조기투표 첫 주말 기록을 넘어섰다.
조기투표 첫날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한 뉴욕시는 2.3일차에도 뜨거운 투표 열기를 이어갔다. 뉴욕시 선관위에 따르면 조기투표 3일차인 28일까지 총 38만5266명의 뉴요커가 투표에 참여했다. 보로별로 보면 브루클린에서 11만5286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맨해튼(10만6870명) ▶퀸즈(8만7174명) ▶브롱스(4만217명) ▶스태튼아일랜드(3만5718명)가 뒤를 이었다.
뉴저지주 역시 조기투표 첫 주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뉴저지주 선관위에 따르면 ▶26일 13만5075명 ▶27일 11만1928명의 뉴저지주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며 약 25만 명의 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뉴저지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인 12만4197명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뉴저지주 선관위는 “발행한 우편투표지 109만8115장 중, 27일까지 61만1535장의 투표지가 제출됐다”며 “이는 작년 기록인 42만1573표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뉴욕( https://elections.ny.gov/)·뉴저지주 선관위 웹사이트( https://nj.gov/state/elections/vote.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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