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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절차 간소화로 차세대 늘릴 것”…LA상의 정동완 회장 제안

5명 신임 이사 선서 진행

LA상의 이사들이 향후 사업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정동완 회장, 이현옥 부이사장, 김태형·김은진·오제이슨·박주용·정정아 신임이사, 고민선 부회장, 김미향 부이사장, 브래드 이 수석부회장, 이진구 부이사장, 박윤재 부회장.

LA상의 이사들이 향후 사업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정동완 회장, 이현옥 부이사장, 김태형·김은진·오제이슨·박주용·정정아 신임이사, 고민선 부회장, 김미향 부이사장, 브래드 이 수석부회장, 이진구 부이사장, 박윤재 부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가 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10월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여성분과 모임, 구글 AI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 회장단 활동 사항 등의 사업결과 보고와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골프 토너먼트, LA시장 간담회, 연말 파티 등의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더해 지난 달 의결을 통과한 5명의 신임 이사가 선서를 했고 3명의 신임이사가 의결을 통과했다.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정동완 회장은 “이사 수를 200명까지 늘리려고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데 젊은 상공인들은 여러 이유로 가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며 ‘넥스트 제너레이션 위원회’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젊은 상공인들이 기존 이사 심의보다 간편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해서 LA상의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게 위원회 신설 취지라고 정 회장은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가입절차나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위원회 신설과 이사 수를 증원하는 게 현재 정관에 부합하는 지를 이사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있었다. 회장단은 이후 좀 더 세심한 논의와 검토를 거친 뒤 넥스트 제너레이션 위원회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사진=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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