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유권자 등록 7일까지, 대선 투표 15일부터
부재자 신청 25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에 한해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은 11월 5일이다.
우편으로 부재자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투표용지를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securemyabsenteeballot.sos.ga.gov/s/)으로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인근 선거관리소에 들려 신청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 신청은 10월 25일까지 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권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부재자 투표의 경우 우편으로 배송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보내는 것이 좋다고 주 정부는 당부했다. 부재자 투표용지로 투표하더라도 직접 카운티 선거관리소에 접수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은 7일부터 투표한 용지를 보낼 수 있다.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결을 벌인다.
조지아에서는 한인 후보들이 재선과 초선을 노린다. 먼저 샘 박(민주) 주 하원의원은 로렌스빌 인근을 포함한 107지역구에서 5선에 도전한다. 2022년 처음 당선된 홍수정(공화) 주 하원의원은 103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미쉘 강(민주)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 스와니 등지를 포함하는 99지역구에서 하원 입성을 꿈꾸고 있다. 해당 지역구는 전국적으로도 치열한 경쟁지로 꼽혔다.
유진철(공화) 전 미주한인회총연 회장은 조지아 4지역구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다. 유 씨는 지난 10년간 연방 하원에 6번째 도전하며, 4지역구는 둘루스, 도라빌 등 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한인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하거나, 여러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미연합회(KAC) 메트로 애틀랜타지부는 5~6일 주말에 걸쳐 유권자 등록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 주말동안슈가로프밀스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6일 오전 둘루스김대건성당에 방문할 예정이다. 등록을 원하는 유권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된다.
7일까지 유권자 등록에 관해 질문이 있는 사람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미연합회에 문의하려면 678-770-1227 또는 678-622-8829로 전화하면 된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에도 한국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문의를 받고 있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1-888-274-8683로 전화해 한국어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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