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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프랑코 후보 "라티노·한인 잇는 시의원 될 터"

부에나파크 2지구 출마
성북구와 학생교류 기여

카를로스 프랑코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후보

카를로스 프랑코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후보

부에나파크 2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카를로스 프랑코(사진) 후보가 라티노와 한인 주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부에나파크 자매도시위원회의 창립 멤버이며, 지난 8월까지 공동 위원장을 지낸 프랑코 후보는 “부에나파크의 다양한 커뮤니티, 특히 활기찬 한인과 라티노 사이에 다리를 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상호 존중과 이해가 도시 번영의 열쇠”라고 말했다.
 
프랑코 후보는 자매도시위원회를 통해 부에나파크 고등학교와 성북구 학생들의 교환 방문 프로그램을 조직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젊은이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지속적인 우정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한국의 또래들과 유대를 형성하는 것은 진정한 문화적 이해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프랑코 후보는 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이 모여 전통 음식과 음악을 나누는 부에나파크 문화 축제 창설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다양성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며, 문화 축제는 한인과 라티노 등 모든 이를 하나로 묶을 완벽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인정받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부에나파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프랑코 후보는 라티노 유권자 비율이 47%에 달하는 2지구에서 최용덕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후보는 건강상 이유로 사임한 호세 카스타네다 전 시의원의 잔여 임기 2년 동안 재임하게 된다.
 
프랑코 후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 VoteCarlosFranco.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선거 사무실(714-743-4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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