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골퍼 알바트로스 기록
롱아일랜드 거주 송남희 씨
베스페이지 블루코스 4번홀
구력 5년인 송 씨는 지난 20일 뉴욕 베스페이지 골프장 블루코스에서 라운딩 중 4번 홀(파5·401야드) 프론트 티에서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베스페이지 골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골프장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한인은 송 씨가 처음이며, 여성 최초이기도 하다. 이날 라운딩은 송 씨와 황혜자·윤애란·앤더슨 연숙 씨가 함께했다.
골프에서 ‘알바트로스’는 파(Par)보다 3타 적게 홀을 마친 경우를 뜻하며, 알바트로스 확률은 홀인원보다 500배나 힘든 600만 분의 1이다. 일반적으로 홀인원 확률은 1만2000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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