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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그로서리서 비닐봉지 제공 금지한다

그로서리에서 제공하던 비닐봉지가 캘리포니아주에서 2026년부터 금지될 예정이다. [KTLA 캡처]

그로서리에서 제공하던 비닐봉지가 캘리포니아주에서 2026년부터 금지될 예정이다. [KTLA 캡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그로서리 등 매장에서 제공하는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법안에 22일 서명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014년 전국에서 최초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얇은 비닐봉지의 사용은 금지됐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두꺼운 재질의 봉지만 고객들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모든 종류의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다. 개인의 봉지 및 가방을 들고 오지 않는 고객은 그로서리 등에서 종이봉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비닐봉지 금지 조치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법안을 지지한 캐서린 블레이크스피어 가주 상원의원은 사람들이 비닐봉지를 재활용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1인당 매년 버리는 비닐봉지의 양이 2004년 8파운드(3.6kg)에서 2021년 11파운드(5kg)로 늘었다는 연구를 소개하며 “비닐봉지가 지구를 질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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