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노숙자 단속 가속화…24개 도시서 처벌 등 강화
가주 지역 각 도시에서 노숙자 단속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지난 6월 연방대법원이 지역 정부의 노숙자 단속 정책을 합헌으로 결정하고,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각 지자체에 노숙자 텐트 철거를 주문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가주 내에서 24곳 이상의 시에서 노숙과 관련한 처벌 강화 조례를 검토 또는 통과시킨 상태라고 12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처벌을 강화하는 도시 중에는 보수적인 곳도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롱비치, 안티오크 등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도 많다”며 “노숙을 범죄화하는 도시가 늘어난다는 것은 약 12만명 이상의 노숙자들에게 중대한 변화이며 더 많은 체포, 벌금 부과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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