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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3일 랜초팔로스버디스 방문…내일 LA서 기금 모금 행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주 남가주를 찾아 자신 소유 골프장이 위치한 랜초팔로스버디스에서 기자 회견을 연다.  
 
트럼프 진영은 오는 13일(금) 오전 트럼프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후보가 공식 발언에 나선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주제는 공개되지 않았다. 랜초팔로스버디스는 최근 지반 침하로 인해 일부 지역에 가스와 전기가 끊긴 상태이며 주정부 비상사태가 선포된 곳이기도 하다.  
 
트럼프가 경합주도 아닌 남가주 지역을 찾는 것은 기금 모금 때문이다. 현재 12일로 예정된 LA에서의 모금 행사 티켓은 3000달러에서 최고 25만 달러까지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도 지난 6일 북가주를 찾아 실리콘밸리 거부들을 대상으로 모금 행사를 연 바 있으며 티후아나 지역에서 연설 행사를 가졌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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