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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왜 이러나...애틀랜타 공항서 충돌 사고

이륙 직전 소형기와 부딪쳐

델타항공 비행기와의 충돌로 소형 항공기의 꼬리 부분이 분리돼 있다. 폭스뉴스 제공

델타항공 비행기와의 충돌로 소형 항공기의 꼬리 부분이 분리돼 있다. 폭스뉴스 제공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비행기가 자회사 소형 항공기의 꼬리 부분을 날개로 쳐 끊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델타항공은 오전 10시 7분경 애틀랜타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운행 예정이던 자사 에어버스 A350 항공기가 인근 소형 국내선 항공기와 활주로 교차선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의 자회사 엔데버 에어 소속인 이 소형 항공기는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 지역 공항으로 이륙할 예정이었다.
 
이날 사고로 각 비행기의 날개와 꼬리 부분이 손상돼, 기내 탑승 중이던 221명, 56명의 승객이 모두 내려야 했다. 부상자는 없으며 승객들은 이날 오후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았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방 항공청(FAA)은 조사에 들어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파손된 두 항공기는 격납고로 옮겨졌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28일 하츠필드 공항 인근 정비시설에서 소속 보잉기 분해 작업 중 타이어가 폭발해 정비 작업 중이던 정비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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