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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백일해 급증…뉴욕주에서만 올해 969건

지난해보다 415% 증가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일으키는 ‘백일해’가 뉴욕 일원서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뉴욕주에서 전년 동기 대비 415%나 급증해 예방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국 질병 감염 통계’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에선 올해 누적 969건의 백일해 감염자가 나와 전년 동기(188건) 대비 5.15배 증가한 415%의 증가폭을 보였다.
 
뉴욕시의 경우 올해 누적 427건으로, 전년 동기(159건) 대비 2.68배의 감염자가 나와 168% 상승했다.
 
뉴저지주는 올해 누적 감염자 128건을 기록, 전년 동기(110건) 대비 16.4% 올라 상대적으로 준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100일간 기침(해·咳)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데서 유래한 백일해의 잠복기는 최대 21일이며, 1세 미만의 경우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아 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백일해는 예방 접종으로 막을 수 있지만 접종자는 미미한 수준이다. 접종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cdc.gov/pertussis/vaccines/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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