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저소득층 아파트 LA다운타운 300세대 건축
LA시 사상 최대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어포더블 하우징)가 다운타운에 들어선다.케빈 드레온 시의원(14지구) 사무실은 303세대 규모의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인 ‘알베어(Alvear)’ 1차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주정부로부터 3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알베어 단지는 다운타운내피코길 인근 사우스 브로드웨이(1405 South Broadway)에 조성된다. 이외에도 지원금은 보도 및 가로수 설치, 자전거 도로 등 인근 지역 인프라 개선에도 쓰이게 된다.드레온 시의원은 “우리는 지금 해결책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해결책을 만들고 있다”며 “아파트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베어 건축 프로젝트는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프로젝트 외에 2차에서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100세대, 3차에서는 노숙자 등을 위해 98세대가 추가로 공급된다.
드레온 시의원은 “2차, 3차 건축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며 “총 사업비는 약 1억34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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