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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100도…쿨링센터 오픈…5~7일 낮기온 최고치 상승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권유

표

남가주 지역은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 화씨 10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예보됐다. 보건당국은 노약자 등 더위에 약한 주민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요할 경우 쿨링센터에서 더위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국립기상청(NWS)은 LA 등 남가주 지역은 8일까지 낮 최고기온 90~106도, 밤 최저기온 65~79도에 달하는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NWS는 이번 폭염은 5~7일 사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은 9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지역에서는 링컨하이츠 시니어센터, 짐 길리암 레크레이션센터 등 쿨링센터 5곳이 운영된다. 〈표 참조〉 또한 각 지역 공공도서관에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LA카운티 쿨링센터와 도서관 주소는 웹사이트(ready.lacounty.gov/heat)로 안내한다.  
 
한편 보건당국은 폭염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외출 자제, 외출 시 얇은 긴 팔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애완동물 관리, 이웃 안부확인, 일사병 또는 열사병 증상 때 응급조치’를 권고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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