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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여행객 140만명 오헤어 이용한다

[로이터]

[로이터]

노동절(9월2일) 연휴를 맞아 시카고 지역 공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여행객으로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카고 항공국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까지 이어지는 오헤어 국제공항의 노동절 연휴 이용객은 140여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 이상 늘어난 규모로 오헤어 국제공항 역사상 가장 많은 연휴 기간 이용객 수다.  
 
오헤어 국제공항서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오는 9월 2일로 이날 하룻동안 무려 27만명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 역시 이번 노동절 연휴동안 모두 30만 6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드웨이 공항은 지난 30일 하루에만 5만8000여명의 여행객이 통과, 가장 바쁜 하루가 됐다.  
 
한편,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지난 30일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30분까지 시카고 일원에 발생한 폭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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