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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오픈스트리트’ 프로그램 확대

71개 학교 인근 추가 조성
안전 강화·놀이 공간 확장

뉴욕시에 차 없는 거리인 ‘오픈스트리트(Open Street)’가 71개 학교 인근에 추가로 조성된다.  
 
29일 시 교통국(DOT)은 “오픈스트리트를 더 많은 학교 인근에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야외 공간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팬데믹 기간 고립된 뉴요커들을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도로를 차 없는 공간으로 일정 기간 전환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식당 인근 도로에서 시행 중인데, 2022년에는 51개 학교, 지난해에는 64개 학교 주변 도로에 오픈스트리트가 조성됐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등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야외 놀이 및 교육 활동 공간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퀸즈에서는 20개 학교 인근에 오픈스트리트가 조성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시행 학교는 시 교통국 웹사이트( www.nyc.gov/html/dot/html/pr2024/open-streets-at-schools.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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