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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스트리트 페어 오늘 개막…오렌지, 올드타운서 사흘 간 개최

오렌지 시 주최 제51회 인터내셔널 스트리트 페어가 오늘(30일) 개막한다. 페어는 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올드타운에서 열린다. 1973년 처음 시작, 올해로 50회를 맞는 인터내셔널 스트리트 페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입장료는 없다.
 
각종 행사는 올드타운의 플라자 공원, 오렌지 서클 주위 채프먼, 글라셀, 올리브, 오렌지 길에서 진행된다. 8개의 무대에선 DJ, 가수,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상품, 공예, 게임 부스도 마련된다.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13개 푸드 부스에선 멕시코, 아시안, 레바논, 그리스,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폴리네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스트리트 페어는 오늘 오후 5시~10시, 31일과 내달 1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사이에 열린다. 주류 판매는 오후 9시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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