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내년 4월 둘루스서 개최

한인상의총연, 대회 준비 상황 밝혀

22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 조직위원회 일동. 앞줄 왼쪽부터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 노상일 수석부회장, 이경철 회장, 한오동 조지아한인상의 회장.

22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 조직위원회 일동. 앞줄 왼쪽부터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 노상일 수석부회장, 이경철 회장, 한오동 조지아한인상의 회장.

400만불 예산 책정, 행사 준비 박차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추진되는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 개최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은 2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2025 WKBC'가 내년 4월 17~19일 3일간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또 재외동포청과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행사를 지원하며, 한국의 광역지자체 15곳 모두 참석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미주한상총연이 작년 세계한상대회의 성과에 기여한 후, 당시 성공사례를 미국 여러 동포기업과 나누고 싶었다”며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대회명을 확정하고 예산 400만 달러를 책정해 본격적 대회 준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국 각 지자체 도지사 및 시장의 방미 일정에 맞춰 BTG(정부 대상 비즈니스) 연결점을 만들고 벤처 투자 포럼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2025 WKBC 일정 가안

2025 WKBC 일정 가안

 
미주한상총연은 지난 5월 WKBC 조직위원회를 꾸린 후 지난 20~21일 이틀간 집행부 워크샵을 여는 등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조직위의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북미 진출길 탐색에 있어 정보 부족을 겪는 한국 업체가 많다”며 “대회를 격년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 기업간 다리를 놓으려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회 운영 총괄을 맡은 노상일 수석부회장은 “중소기업이 동남아, 일본 진출은 비교적 쉽게 여기면서도 미국은 지리적으로 먼 탓에 해외 경영 어려움을 크게 느낀다. 현장에서 실계약을 체결하지 않더라도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가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밀했다.
 
미주한상총연은 전국 30만 한인 소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표적 경제단체다. 1980년 뉴욕에서 23개 미주한인상공인단체가 모여 결성했다. 현재 회원수는 약 5만 5000명 가량이다.
 
취재, 사진 /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