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원에 동참해주세요” 남가주 충청향우회 주최
내달 9일 기금모금 골프대회
카우나 마사지체어 등 상품도
제인 안 회장은 19일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좀 더 고급 상품을 많이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화합이다. 차세대 학생들을 지원하는 기금모금 행사인 만큼 참가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남녀 부문별로 ▶챔피언 ▶메달리스트 ▶장타상 ▶근접상을 선발해 수여한다. 홀인원에는 2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향우회에 따르면 현재 예상 목표 인원 100명 중 벌써 절반이 넘는 인원이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역대 회장단들의 후원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모두 차세대 장학기금과 패서디나에 있는 슈라이너 아동병원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박형만 충청향우회 미주 총재 겸 공동 대회위원장은 “지난 18년간 한국의 화상 어린이를 무료로 치료해준 슈라이너 아동병원과의 파트너십은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하다”며 “한국의 의료기술 발달로 더는 미국을 방문해 치료하는 환자는 없지만, 충청향우회는 앞으로도 그동안의 관계를 잊지 않고 꾸준히 병원을 후원하고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학 부회장 겸 대회 준비위원장은 “충청향우회 골프대회는 충청도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 출생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남가주 한인들을 위한 것”이라며 “친목을 위한 행사인 만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해 교류하고 돌아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 회장은 “차세대 이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충청향우회로 발전시키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이 필요하다.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서는 충청인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향우회는 참가자 외에도 행사를 후원할 단체나 개인도 찾고 있다.
▶문의: (213)268-9631 제인 안 회장, (213)668-4076 그란트 신 사무총장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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