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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비 위원회 ‘모범 단체상’ 받았다

미셸 스틸 연방하원의원 수여
수상 18곳 중 유일 한인 단체

박윤숙(앞줄 맨 오른쪽에서 세 번째)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회장이 미셸 박 스틸(맨 왼쪽)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올해의 비영리 모범 단체상’을 받았다. 박 회장 오른쪽으로 노명수 상임고문, 배기호 위원. [위원회 제공]

박윤숙(앞줄 맨 오른쪽에서 세 번째)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회장이 미셸 박 스틸(맨 왼쪽)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올해의 비영리 모범 단체상’을 받았다. 박 회장 오른쪽으로 노명수 상임고문, 배기호 위원. [위원회 제공]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장 박윤숙)가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45지구)이 수여하는 ‘올해의 비영리 모범 단체상’을 받았다.
 
위원회는 ‘전국 비영리단체의 날(8월 17일)’을 맞아 스틸 의원 측이 8일 하와이언가든 시청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45지구의 17개 비영리단체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틸 의원은 교육, 의료, 재향군인,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투명한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로 인정받는 모범 단체들을 추천 받아 수상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모범 단체들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시상식을 여는 것이라며 “45지구를 대표해 모범 단체를 인정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윤숙 회장은 “참전용사 후손 20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차세대에게 한국전쟁의 역사를 알리며 매주 기념비를 관리하는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 한인 단체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엔 수상 단체 회원을 포함, 약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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