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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부통령 후보 거론 농담으로 넘겨

“유행 따라 주말 일정 취소했다”

[로이터]

[로이터]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J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가 가벼운 농담으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는 5일 또는 6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저시 샤피로•켄터키 주지사 앤디 베시어 등 일부 유력 후보들은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말 계획을 일제히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프리츠커는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서 "다른 주지사들이 이번 주말 계획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원래 나도 이번 주말에 롤라팔루자에서 '블링크 182'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유행에 따라 주말 일정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는 1일부터 4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야외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열리는데 인기 펑크락 밴드 '블링크 182'(Blink-182)는 4일 헤드라이너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언급된 4명의 후보 외에도 애리조나 연방 상원의원 마크 켈리와 교통부 장관 피트 부티지지가 최종 후보군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혔던 미시간 주지사 그레첸 위트머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는 스스로 고려 대상에서 철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는 해리스 캠페인에서 부통령 후보를 심사하는 팀과 두번이나 화상통화를 하며 인터뷰를 한 상태이며 최근 낙태 옹호 단체 'Personal PAC'은 해리스측에 프리츠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라는 지지 편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NBC 방송에 따르면 해리스는 오는 6일 필라델피아에서 부통령 후보와 함께 나타날 것이 가장 유력하고, 필라델피아를 출발지 삼아 러닝메이트와 함께 주요 격전지인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 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해리스는 지난 1일 시작된 민주당 대의원들의 온라인 호명 투표를 통해 오는 5일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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