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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리랑축제 개최 무산…재단, 개최 장소 확보 실패

올해 아리랑 축제 개최가 무산됐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은 2일 오후 올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지난해 축제를 열었던 가든그로브, 과거 축제를 개최했던 부에나파크를 포함한 여러 도시와 접촉했지만, 아리랑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열 만한 장소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정철승 회장은 “축제를 열지 못하게 돼 유감스럽다. 내년 축제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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