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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로 금 6개 종합순위 6위

배드민턴 혼성복식 은 확보

지난달 31일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서승재와 짝을 이룬 채유정이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에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

지난달 31일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서승재와 짝을 이룬 채유정이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에 득점한 뒤 포효하고 있다. [연합]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라는 멋진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한국은 펜싱 대표팀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을 한 개 추가, 국가별 메달 종합순위 6위(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펠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오상욱(27·대전광역시청)·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 대표팀은 헝가리 대표팀을 45-4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앞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8강에서 캐나다 대표팀을 45-33, 준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 대표팀을 45-39로 제압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펜싱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국가 중 올림픽 펜싱 단체전 3연패는 한국이 최초다.  


 
특히 오상욱은 펜싱 경기 첫날 개인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파리올림픽 첫 금메달을 딴 뒤, 단체전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 그는 올해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 중 첫 2관왕,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또한 오상욱과 구본걸 모두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선수가 됐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혼성복식에서 은메달도 확보했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이 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치른 대회 배드민턴 혼성복식 8강전에서 차례로 승리했다.  
 
이들은 1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을 치른다. 승리한 팀이 결승전에 올라감에 따라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셔틀콕의 여왕’이라 불리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세계 53위)를 2-0으로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실수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부터 하고 있어 몸이 굳고 되던 것도 안 되더라”라며 부담감을 토로한 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순간 제가 꿈꾸던 무대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남자 양궁 3연패에 힘을 보탠 이우석(코오롱)은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반면 수영 대표팀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6초76에 터치패드를 찍어 11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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