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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일 한인 약국 '굿모닝 약국' 13년만에 폐업

많은 한인들 안타까움 표해

시온마켓 내 '굿모닝 약국'이 오늘(31일) 부로 문을 닫는다.
 
샌디에이고 지역 내에서 한인 약사가 운영하는 유일한 약국인 '굿모닝 약국'은 김선미 약사의 은퇴와 함께 시온마켓 이전을 계기로 폐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굿모닝 약국'은 김선미 약사가 지난 2011년 콘보이 스트리트에 오픈해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  
 
또 2015년에는 시온마켓 내부 몰로 이전했으며 한글 레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유일한 한인 약국으로 많은 이들이 애용해 온 약국이다.  
 
특히 김 약사와 한인 테크니션들의 친절하고 자상한 컨설테이션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시니어 환자들은 약 복용에 관한 정확한 안내와 심적 위안을 받아오던 터라 갑작스러운 약국의 폐업 소식에 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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