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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행사 정례화…어바인 시의회 매년 열기로

어바인 시가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정례화한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정기 회의에서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앞으로 매년 개최하는 안을 가결했다.
 
‘시클로어바인(CicloIrvine)’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토요일이었던 지난 5월 4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버랭카 파크웨이의 크릭 로드에서 하버드 애비뉴에 이르는 약 1.7마일 구간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행사는 약 1만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 참가자들은 차량 통행이 금지된 도로에서 자전거, 롤러 스케이트 등을 타고 라이브 음악 공연과 각종 예술품을 감상했다.
 
시 측은 당시 행사에 42만5000달러가 들었고, 이 중 약 절반은 스폰서 후원금으로 충당됐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 행사 정례화를 주도한 캐슬린 트레세더 시의원은 “이 행사는 커뮤니티가 단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매년 행사를 열면 스폰서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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