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험 내년부터 디지털화
2024년 5월부터 ‘앱’ 통해
28개 과목 디지털 전환
지난 2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AP 컨퍼런스에서, AP·SAT 시험 주관사인 칼리지보드는 “2025년 5월부터 AP시험 28개 과목이 디지털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들은 ‘블루북(Blueboo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종이 시험은 칼리지보드로부터 승인을 받은 일부 학생들에게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28개 과목 중 작문 및 미국사, 세계사, 컴퓨터 과학 등 과목들은 전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 수학, 과학, 경제학 등 그래프나 기호 작성이 필요한 과목들은 디지털 시험과 종이 시험 방식이 섞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되는 질문에 대한 그래프 답변을 손으로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자세한 변경사항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 https://allaccess.collegeboard.org/accelerating-our-transition-digital-ap-exams)에서 확인 가능하다.
칼리지보드는 SAT에 이어 AP 시험의 디지털화에 대해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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