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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 시카고 민주당전당대회 이모저모

[로이터]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에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각 지지 선언이 26일 나오면서 이제 눈길은 2024 민주당 전당대회(DNC)가 열리는 시카고로 향하고 있다.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를 최종 결정하는 시카고 전당대회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와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된다. 유나이티드 센터서는 주요 연사의 연설 등이 진행되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는 관련 모임과 각종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미국 내 50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에서 온 대의원 4000여명이 참석한다.  
 
당초 바이든의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해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대의원들(Delegate)은 상황이 바뀌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후보가 과반수를 확보하면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하지만 대의원 투표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로 구성된 슈퍼 대의원들의 투표가 실시된다. 슈퍼 대의원은 700여명이다.  
 


대의원들은 각 주 당원들의 뜻에 따라 투표하고 당의 정관 결정에도 참여하는데 주별 대의원 수는 차이가 있다. 일리노이 주의 경우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은 지구 수준(District-level), 서약 대의원(Pledged PLEO), 일반 대의원(at-large) 3가지로 나눠지는데 모두 96명이다. 일반 대의원에는 예비 대의원 12명도 포함된다.  
 
전당대회 기간 중에는 타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을 위한 업체 안내 및 지도 등이 곳곳에 비치되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보안 조치와 인근 도로 폐쇄가 실시된다.  
 
이번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서는 바이든과 오바마, 의회 지도부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한 해리스가 사실상 대선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든의 사퇴가 예상하지 못 했던 것만큼 최종 결정까지는 뜻밖의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다.  
 
한편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를 비롯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마크 켈리 애리조나 주 연방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Bona Kim•Surym Park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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