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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 판매세 1% 인상 추진

시의회 11월 선거에 상정키로
낙후 인프라 보수·업그레이드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22일 판매세 1% 인상안을 오는 11월5일 실시된 선거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샌디에이고 시의회 페이스북 캡처]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22일 판매세 1% 인상안을 오는 11월5일 실시된 선거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샌디에이고 시의회 페이스북 캡처]

샌디에이고시의 판매세 1% 인상안이 올 11월 선거에 정식으로 상정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22일 만장일치로 판매세 1% 인상안을 오는 11월5일 실시될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가 주민여론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판매세 인상을 추진하게 된 것은 주민생활에 밀접한 로컬의 인프라가 워낙 낙후돼 대대적인 보수 또는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며 관련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판매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의회에 최근 제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의 광범위한 인프라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92억5000만 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토드 글로리아 시장실은 이번 판매세 인상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해 시행되면 낙후된 도로와 하수 시스템, 공원, 도서관을 보수.업그레이드 하고 공공안전을 향상시키는 재정으로 연간 4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리아 시장은 라울 캄필로 시의원과 22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매세 인상안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재정부족으로 방치해 왔던 도로와 하수도와 같은 다양한 인프라와 공원, 도서관, 경찰서와 같은 공공자산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샌디에이고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현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시의 현 판매세율은 7.75%로 캘리포니아주의 481개 독립도시 중 4번째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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