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역서 웨스트나일 모기 발견
퀸즈 가장 많아… “예방이 최선”
한인밀집지역서도 4회 포착
이날 보건국에 따르면 감염 개체 수는 퀸즈(177), 스태튼아일랜드(119), 브롱스(93), 브루클린(47), 맨해튼(12) 순이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8월과 9월 특히 기승을 부린다.
인체 감염시 대부분 무증상이나, 2~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러운 근육통·두통·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뇌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의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시 전역 인체 감염자 중 약 15%만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고, 대부분은 자연 치유됐다.
보건국은 이 병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책이라며 ▶긴 소매 옷 착용 ▶고여 있는 물 지양 ▶새벽 외출 삼가 등을 당부했다.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머레이힐·퀸즈보로힐 지역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11355 지역의 경우 ▶지난달 24일 ▶이달 1·8·15일 등 총 네 차례 사례가 포착됐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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