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
CDC, 42개주에 확산 경고
뉴욕·뉴저지에서도 증가세
23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환자들의 응급실(ED) 방문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주와 지역별 확산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의 집계 결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 ‘FLiRT’과 오미크론에 의한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 일원의 감염세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CDC는 특히 뉴저지주는 증가(growing) 지역으로, 뉴욕주를 감염자 증가 추이를 보이는(likely growing) 지역으로 지목했다.
한편 뉴욕시 보건국(DOH)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일주일간의 감염자는 총 788명으로, 사망자는 2명이다.
이달 15일 기준 일주일간 집계에 따르면, 보로별로는 퀸즈서 244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이어 브루클린(200), 맨해튼(158), 브롱스(138), 스태튼아일랜드(4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브롱스 헌츠포인트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고, 퀸즈 플러싱과 머레이힐도 4위를 기록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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