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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 사건’ 규탄 시위 열린다…28일 오후4시 윌셔 잔디광장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에 의해 무참히 총격 살해된 양용(40)씨 사건을 두고 한인 대학생들이 당국을 규탄하는 시위를 개최한다.
 
비영리재단 이경원리더십센터의 한인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KAYLT) 대학생부와 양용을 위한 사람들의 정의 위원회(JYYPC)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부터 LA한인타운 윌셔 잔디 광장(3700 Wilshire Blvd)에서 ‘양용을 위한 정의’ 집회가 열린다.
 
KAYLT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양용 사건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담은 연설을 하고, 사건의 중대성을 확산하기 위한 시위가 될 것”이라며 “연설이 끝나면 웨스턴 역까지 소규모 행진도 펼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한인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규탄 시위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북이나 스피커 등 시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가 있으면 가져올 수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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