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시각장애인 돕는다
실로암선교미주후원회 주관
시각장애인 돕기 사랑의음악회
10월 6일 나성영락교회 개최
올해 음악회에는 LA여성선교합창단, 남가주 이화여고동창합창단, 사랑의부부합창단, 미주 여성코랄을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주향교회, LW(레저월드) 한인커뮤니티교회, 나성영락교회 성가대가 참가해 아름다운 성가곡을 들려준다. 또 영아티스트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준다.
사랑의 음악회는 실로암선교미주후원회(이사장 홍춘만 목사·회장 이영휘 장로)가 한국을 포함해 몽골 라오스 등 제3국 시각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10여년 전 처음 시작했다.음악회를 통해 조성되는 후원금은 실로암안과병원에 전달해 한국 등에서 개안수술이 필요한 시각 장애인들의 수술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영휘 회장은 “매년 음악회를 진행했으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열게 돼 많은 분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웃을 돕는 사랑의 음악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회 상임부회장인 용장영 목사(LW한인커뮤니티교회)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건 수많은 후원자분들 때문이다.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기금도 잘 전달해 필요한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323-0897, (213)519-1277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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