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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한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

어머니합창단 28일 창단10주년 콘서트

박근배 지휘자와 신춘자 단장(오른쪽), 황춘옥 홍보부장(왼쪽).

박근배 지휘자와 신춘자 단장(오른쪽), 황춘옥 홍보부장(왼쪽).

“가곡, 아리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어머니의 삶은 숙제가 아닌 축제입니다. 어머니들과 함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는 28일(일) 오후 5시 스코키 노스 쇼어 센터 퍼포밍 아트센터서 창단 10주년 콘서트를 갖는 시카고 어머니 합창단 박근배 지휘자를 비롯 신춘자 단장, 황춘옥 홍보부장이 17일 오후 롤링 메도우스 소재 시카고 중앙일보를 방문했다.  
 
신 단장은 이날 “2012년 창단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올해 10주년 콘서트를 갖게 됐다. 그 동안 박근배 지휘자님의 지도로 노래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단원 모두가 들뜬 상태”라며 “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춘옥 홍보부장도 “시카고 어머님들의 이름으로 공연한다. 함께 하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더 아름다운 성과를 낼 수 있다. 모든 열정을 다해 정성껏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배 지휘자는 “지난 10여년 간 어머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기쁘다. 연세가 들면 소리가 바뀌는데 이번 공연은 소리가 바뀌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단원들 스스로 소리 자체가 20년 젊게 느껴진다고 하실 때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공자는 전공자들이 느끼기에 한계가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며 노년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 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오전 가나안교회서 2시간 연습을 갖고 있는데 공연을 앞두고는 주 2회로 연습을 늘릴 만큼 열정적으로 준비를 했다.  
 
이번 공연은 시카고 아버지 합창단과 여성 합창단이 우정 출연하고 바리톤 이상열이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어머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분은 언제든지 환영한다. 특히 젊은 어머니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어머니합창단 참여 문의 및 안내=(630)550-2542(박근배 지휘자).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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