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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와 소통 지원…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부모 위한 '무료 줌 특강'
9월 9일부터 5차례 개최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의 청소년 부모 특강을 진행할 배주은(왼쪽), 이수진 상담사. [KCS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의 청소년 부모 특강을 진행할 배주은(왼쪽), 이수진 상담사. [KCS 제공]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 관장 김광호)가 청소년 자녀를 둔 한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 시리즈를 개최한다.
 
특강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1시30분까지 90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줌을 통해 진행된다.
 
특강 주제는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의사 소통 방법, 청소년 정신 건강과 학교 적응 등이다. KCS 측은 청소년과 아동 상담 프로그램인 FSP 상담사들의 생생한 경험과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호 관장은 “한인 학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주제에 관해 소아과 의사를 포함한 분야별 상담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자녀 양육과 의사 소통, 미국과 한국 교육의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은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자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은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9월 9일엔 자녀와 공감하는 법, 9월 16일엔 자녀와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법, 9월 23일엔 학교 적응과 미국 학교 시스템 이해, 9월 30일엔 청소년 정신 건강, 10월 7일엔 위기의 청소년 및 청소년 관련 서비스 정보에 관한 특강이 이루어진다.
 
KCS 측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부모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많은 한인 청소년이 사춘기 신체적, 정서적 변화와 더불어 문화의 차이, 자아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으며 한국식 사고 방식과 교육관을 가진 부모와의 마찰로 심리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청소년들의 자존감이 다른 인종 그룹에 비해 가장 낮다는 연구 결과는 한인 부모의 자녀 양육 방법이 현실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신청, 수강할 수 있다. 효율적인 특강 진행을 위해 참가 인원이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문의 및 등록은 전화(714-449-1125) 또는 이메일(jebae@kcsinc.org)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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