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모병관 LA갤럭시 ‘오늘의 영웅’ 선정
타운서 입대 상담, 컨설팅
LA갤럭시 구단에 따르면 이 병장은 한국 태생으로 지난 2016년에 유학생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8년간 육군에서 그는 ‘우수부대 표창’ ‘육군 표창 메달’ ‘육군 공로 메달’ ‘육군 모범복무 메달’ 등을 받았다.
이 병장은 한국의 주한 미군 부대인 캠프 캐롤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버지니아 주 포트 유스티스를 거쳐 현재는 한인타운 마당 몰 맞은편에 위치한 육군 모병소에서 근무 중이다. 미군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입대 상담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역할이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이점 덕분에, 그는 한인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군 홍보와 입대 관련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병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입대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설명하고, 그들이 실제로 변화된 삶에 대해 감사하다고 찾아올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모병관과의 상담으로 군에 입대하게 되었고, 9년이 지난 지금은 내가 그 역할을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군에서 은퇴할 때까지 충실히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회가 된다면 장교에도 지원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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