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모병관 LA갤럭시 ‘오늘의 영웅’ 선정

타운서 입대 상담, 컨설팅

[LA 갤럭시 캡처] 17일 LA 갤럭시 '오늘의 영웅'에 선정된 이형민 병장

[LA 갤럭시 캡처] 17일 LA 갤럭시 '오늘의 영웅'에 선정된 이형민 병장

미국 육군에서 모병관으로 활동 중인 이형민(사진) 병장이 17일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 구단이 선정한 ‘오늘의 영웅’에 선정됐다. 

 
LA갤럭시 구단에 따르면 이 병장은 한국 태생으로 지난 2016년에 유학생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8년간 육군에서 그는 ‘우수부대 표창’ ‘육군 표창 메달’ ‘육군 공로 메달’ ‘육군 모범복무 메달’ 등을 받았다.
 
이 병장은 한국의 주한 미군 부대인 캠프 캐롤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버지니아 주 포트 유스티스를 거쳐 현재는 한인타운 마당 몰 맞은편에 위치한 육군 모병소에서 근무 중이다. 미군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입대 상담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역할이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이점 덕분에, 그는 한인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군 홍보와 입대 관련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병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입대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설명하고, 그들이 실제로 변화된 삶에 대해 감사하다고 찾아올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모병관과의 상담으로 군에 입대하게 되었고, 9년이 지난 지금은 내가 그 역할을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군에서 은퇴할 때까지 충실히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회가 된다면 장교에도 지원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