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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소년들 워싱턴 온다”

워싱턴청소년재단
문화교류 프로그램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범수) 초청으로 한국 하남시의 청소년들이 워싱턴을 찾는다.
 
매년 양국을 상호방문하며 문화교류 협력을 해 온 재단은 지난해 여름, 워싱턴 청소년들이 하남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하남시의 청소년 20명(중고생17명, 스텝3명)을 워싱턴으로 초청한다.
 
청소년들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8박9일간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펜실베니아 등 동부지역 도시들을 찾아 미국의 신앙과 문화, 역사, 교육의 발전상을 경험하며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15일, 센터빌 소재 장원반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 청소년 워싱턴 방문’을 설명했다.
 
김범수 이사장은 “한국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미국을 방문해 체험의 시간을 갖고 미국을 배우며, 한국과 세계를 위한 꿈과 희망으로 귀하게 쓰임받는 도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정인량 목사(2대 이사장)는 재단의 역사를 소개하며“2001년 설립된 청소년 재단은 초대 이사장이셨던 고 이원상 목사님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후원이 씨드머니가 돼 존립할 수 있었으며, 23년간 이어 온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원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재단의 상임이사인 이병완 목사는 “미래 시대를 열어 갈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은 가정과 사회, 국가가 함께 나서 힘써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다”면서 “긴 역사를 갖고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온 재단과 비전을 함께하고 나눌 동포사회 여러 분야에서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도 목사는 지난해 한국방문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의 부모님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문화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학생들의 후기가 있었으며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도자로 양성되는 자질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 재단의 비전을 설명한 문정주 목사는 “하나님이 청소년 각 개인에게 주신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주고, 그 꿈을 위해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재단이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그런 모습이 다른이들에게 도전이 되고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민지 사무총장이 8박9일 프로그램 일정을 소개하며 설명회를 마쳤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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