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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시니어 홈 구매

55세 미만도 투자 목적 구매 가능
단지 클수록 다양한 편의시설 완비

은퇴 준비와 가족과의 독립은 시니어 홈 구매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55세 이상만 거주하도록 만들어진 시니어 홈은 정부 지원을 받아 지어지는 만큼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은행 잔고 등 최소한의 액수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정해 놓기에 매달 관리비와 재산세를 내야 하고, 고정 수입이 없는 은퇴자들은 집 매매조차 쉽지 않다. 아무리 은행 잔고가 있어도 매달 들어오는 고정 수입이 충분치 않다면 구매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아서다.  
 
은퇴 후 인컴이 줄어들면 기존에 소유하던 집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집을 팔고 남은 돈으로 작은 집을 사려는 분, 살던 집을 자녀에게 넘겨주고 저소득층 노인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분들도 있다. 갖가지 이유로 재산을 모아 놓지 못한 은퇴자들은 은퇴 연금이나 소셜 시큐리티 혜택에 의지해야 한다. 그러나 부부가 받은 소셜 시큐리티에서 메디케어 월 페이먼트도 내야 하므로 연금이 없다면 생활비가 빠듯하게 된다.
 
하지만 시니어 홈이라고 해서 융자가 다른 것도 아니고 구매 조건이 더 까다롭지도 않다. 단지 다운사이징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HOA가 문제일 수 있지만, 요건만 된다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환경의 시니어 홈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성공적인 은퇴가 아닌가 생각한다.
 
대단지일수록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며, 골프장과 승마장을 갖춘 곳도 있다. 수영장, 당구장, 탁구장, 테니스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도 있다. 이들 시설은 무료이거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니어 단지 간 차별화된 편의시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근 공원 혹은 쇼핑몰을 가는데에 운전 제한이 있는 은퇴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클래스 개설 여부 또는 의무실 등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매 혹은 투자하기 전에 각 단지의 다른 점과 조건을 알아보는 것에는 렌트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것도 포함된다. 단지에 따라 집주인이 렌트를 줄 수 있는 데가 있고 허용이 안 되는 곳이 있다.  
 
시니어 단지 거주에는 55세 이상의 나이 제한이 있지만 구매 자체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보통 부부 중 최소한 한 명이 55세 이상이어야 입주할 수 있으며, 지역과 시설에 따라 이러한 기준은 다르다.
 
55세 이상만 거주하도록 만들어진 시니어 홈은 정부 지원을 받아 지어지는 만큼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한 누구나 시니어 홈을 구매할 수 있다. 단지 매물 부족으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문제일 수 있다. 시니어 단지로 이사할 계획이 없어도 현재의 소득과 재정 상태를 고려해 노후 대비용 인컴 수단으로 간주해볼 만하다. 미리 구매해서 렌트 후 필요에 따라 언제든 이사하면 되니 투자 인컴으로도 매매가 이루어진다.
 
▶문의: 562-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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