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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첫 향군 묘지 건립 탄력…예산 500만 달러 추가 확보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재향군인 묘지 조성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었다. 가주 정부가 재향군인 묘지 조성을 위해 500만 달러의 기금을 최근 추가 책정한 것이다. 이로써 애너하임 힐스의 집섬 캐년에 들어설 묘지 건립 예산은 가주 정부 기금 3000만 달러에 OC 정부가 부담할 2000만 달러를 합쳐 총 5000만 달러로 늘었다.
 
가주 재향군인국은 연방 정부에 최대 1000만 달러의 그랜트도 신청해 놓았다.
 
톰 엄버그 가주상원의원과 함께 묘지 건립에 앞장서온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은 공동 명의 성명을 통해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복무한 이들을 위한 우리의 약속 이행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가주 정부는 1단계 공사 완료까지 약 1억23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묘 1만1000기가 들어설 묘지 착공 시점은 미정이다. OC재향군인연합 측은 애너하임 시의회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이전에 공사에 착수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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