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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시장 선거 나오나

아담스 시장과 갈등 격화
1~2주 내 공식발표 전망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사진 랜더 감사원장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사진 랜더 감사원장실]

망명신청자 처리비용을 두고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대립각을 세워온 브래드 랜더(사진) 뉴욕시 감사원장이 2025년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빠르면 1~2주내로 공식 발표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측근에 따르면, 공식 발표가 아닌 검토 단계에 있다는 입장으로 다소 소극적 발언을 내놓을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온 후인 11~12월 발표할 것이란 소식통도 있지만, 그 경우 지나치게 늦다는 불만들이 있어 발표를 앞당긴다는 설명이다.
 
12일 데일리뉴스·폴리티코·뉴욕시 공영 라디오방송 WNYC에 따르면 랜더 감사원장은 현재가 시장으로서의 도전을 할 적기임을 인식, 이에 따라 출마 선언을 공식화하는 방침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담스 시장이 망명신청자 예산을 두고 감사원장의 말투를 비꼬는 등 양측의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어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양 진영의 선거 열기가 본격화할 것이란 예측도 제기된다. 감사원장은 시내 망명신청자들의 취업 허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법률서비스를 지원하자는 입장을 줄곧 내 아담스 시장과 갈등을 빚었다.
 
감사원장은 이날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달 17일 시장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는 데 감사를 표하며 적시에 봉사할 시기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9년은 출마하기엔 너무 늦을 수 있다는 측근들의 우려 탓이다.  
 
한편 지난달 스콧 스트링어 전 뉴욕시 감사원장과 젤노어 마이리(민주·20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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