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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밀에서 흑곰 또 목격...먹이 찾아 90마일 이동

귀넷 카운티 해밀턴밀 주거지역에 어린 흑곰이 출몰해 주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제보했다. [채널2액션뉴스 캡처]

귀넷 카운티 해밀턴밀 주거지역에 어린 흑곰이 출몰해 주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제보했다. [채널2액션뉴스 캡처]

 
최근 북조지아 일대에서 곰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귀넷 카운티 해밀턴밀에서 어린 흑곰(사진)이 목격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곰은 조지아 최북단 패닌 카운티에서 90마일을 이동해 귀넷 카운티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됐다.   
 
조지아 천연자원부(DNR)에 따르면 해당 곰은 어린 수컷일 가능성이 높으며, 자신의 영역과 먹이(먹을 수 있는 모든 것)를 찾아다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조지아 흑곰은 조지아 북부 카투사 카운티 등지를 주요 서식지로 삼고 있으며, 봄과 여름에 가장 활발하다. 
 
최근 야생곰 출몰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것과 관련, DNR은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버리는 날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쓰레기를 내놓으라고 조언했다. 또 반려동물 사료를 밖에 내놓지 말고 새 모이통을 비우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곰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야생곰은 결국 산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서 반려동물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해밀턴밀에서 흑곰을 목격한 줄리 다반조 씨는 “주변에 코요테도 있고, 곰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반려견 목줄을 메고 신경을 더 쓸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밤 북조지아 I-75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던 우버 차량이 산에서 내려온 흑곰과 부딪혀 차가 크게 파손된 사고도 발생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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