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텁허브, 베어스 캠프 무료 티켓 재판매 금지
#. 스텁허브, 베어스 캠프 무료 티켓 재판매 금지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팬들에게 2024 트레이닝 캠프 방문권을 무료로 배포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에 300달러 이상의 재판매 티켓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베어스 구단은 지난 9일 오전 팬들이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트레이닝 캠프 티켓을 무료로 나눠줬다.
총 9차례의 공개 트레이닝 캠프를 예정 중인 베어스의 무료 티켓은 배포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몇 시간 뒤부터 온라인 티켓 판매처 ‘스텁허브’(Stubhub)에 해당 티켓들이 최저 134달러부터 최고 359달러까지 재판매 되기 시작했다.
스텁허브는 이에 대해 “원칙상 무료 행사 티켓을 이익을 위해 사고 파는 행위를 금지한다”며 “웹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베어스 트레이닝 캠프 무료 티켓을 삭제하도록 조치했고, 이미 거래가 된 티켓 또한 거래 자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베어스 구단은 오는 16일부터 2024-2025시즌에 대비하는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가는데 팬들에게 공개될 트레이닝 캠프는 오는 26일 시작된다.
#. 엘런 드제너러스, 시카고 포함 공연 전격 취소
한때 미국의 간판급 토크쇼였던 ‘엘런 드제너러스쇼’(엘런쇼)를 진행해온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66)가 갑자기 스탠드업 쇼 일정을 취소했다.
토크쇼 투어를 진행 중인 드제너러스는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쇼를 진행하던 도중 “이번이 여러분이 나를 볼 수 있는 마지막”이라며 나머지 일정 취소를 밝혔다.
드제너러스는 8월 11일 예정된 시카고 쇼를 비롯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댈러스 등 4곳에서의 향후 일정을 취소했다.
투어 진행과 함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도 촬영 중인 드제너러서는 “이번 넷플릭스 스페셜까지만 촬영하고,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논란과 구설, 잡음 등을 이유로 19년 만에 엘런쇼의 막을 내린 그는 “방송에서 못되게 굴었다는 이유로 연예계서 쫓겨났다”며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상관하지 않지만, 못된 사람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드제너러스의 넷플릭스 스페셜은 2024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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