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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입원 비율 전년 동기 두 배
신종 바이러스 FLiRT 확산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뉴욕주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6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뉴욕주 전역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했다”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최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롭게 확산 중인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FLiRT’라고 설명했다. 감염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오한, 기침,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3일 기준 일주일 평균 10만 명당 0.72명이 입원했고, 이는 전년 동기 주 전역에서 보고된 일주일 평균 10만 명당 0.31명보다 두 배 이상으로 높은 수치다.  
 
제임스 맥도날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입원 건수가 늘고 있지만, 업데이트된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가능하다”며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전염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나 검사 장소는 주 보건국 웹사이트( https://coronavirus.health.ny.gov/home)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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