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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인플레에 의료비 우려 늘었다

50~64세, 65세 이상 시니어보다 더 걱정
요양원·홈케어 등 건강 관련 우려 높아
NPHA, 연방·주정부 관리·절감 방안 필요

50대 이상 장년층 및 노년층 사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비영리 건강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에 따르면, 건강한 노화 관련 전국 설문조사(National Poll on  Healthy Aging, NPHA)가 전국 50~101세 성인 337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건강 관련 우려중 메디케어 비용이 5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홈케어·간병·요양원 비용(56%) ▶의료 처방비(54%) ▶스캠 피해(52%) ▶덴탈케어 비용(45%) ▶홈케어·간병·요양원에 대한 접근성(38%) ▶헬스케어 품질(35%) ▶부정확한 건강정보(34%) ▶건강한 음식에의 접근성(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54세 응답자(56%)는 65세 이상의 시니어(47%)와 달리 건강보험과 메디케어에 대해 더 걱정했다. 홈케어·생활 보조·요양원 간병에의 접근성에도 전자(41%)가 후자(35%)보다 더 우려했다. 이어 ▶건강한 음식에의 접근성(37% vs. 27%) ▶가난(36% vs. 28%)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32% vs. 24%) ▶헬스케어에 접근에의 불평등(31% vs. 24%) 등도 주된 건강관련 걱정거리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서도 응답에 차이가 났다.
 
여성(59%)은 남성(47%)에 비해 스캠 피해를 더 두려워 했고, ▶덴탈케어 비용(49% vs. 39%) ▶홈케어·생활 보조·요양원 간병에의 접근성(44% vs. 32%) ▶헬스케어 품질(40% vs. 29%)도 더 걱정했다.
 
NPHA는 조사 결과에서 인플레로 인해 50세 이상의 응답자 사이서 건강 관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연방 및 주정부에 의한 장년층 의료비 관리 및 절감 방안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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